[긴급] 코스피, 개장 직후 3%대 급락… ‘AI 거품론’에 3900선 붕괴

<출처 : 연합뉴스>
2025년 11월 21일 엠피닥터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1일 개장 직후 3%대 급락하며 3900선이 붕괴됐다. 미국 증시를 강타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고평가 우려가 국내 증시에도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98포인트($3.79\%$) 내린 3852.87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3.05\%$ 하락한 864.74를 기록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의 급락은 전일(20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급락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AI 칩 관련주의 ‘거품론’ 우려가 지속되면서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고평가 우려 속 마이크론($-10.9\%$)을 비롯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4.8\%$) 급락을 반영하며 반도체, 전력기기 등 AI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 폭을 반납했다”고 진단했다.
– 외국인 8천억 ‘매도 폭탄’… 환율 변동성 주목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4.36\%$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투자자별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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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8684억원어치를 대규모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93억원, 581억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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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우려: 원·달러 환율이 재차 1470원대로 상승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미칠 영향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전기·전자 업종 $6%$대 급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타격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6.11\%$ 내리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제조($-4.53\%$)와 기계·장비($-4.40\%$) 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음식료·담배($+0.07\%$)와 통신($+0.02\%$) 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