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발표
<출처 : 온라인 사이트>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을 맞아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을 발표하였다. 윤병태 시장은 8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는 ▲농축산 생명산업의 가치 창출 ▲에너지신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500만 나주관광시대 개막 ▲빛가람 혁신도시의 삶의 질 향상 ▲미래 지향적인 명품교육도시 구축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 확대 등 6가지 전략을 제시하였다.
특히 나주시는 105억 원 규모의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올해 착공하고, 최신 기술을 활용한 농생명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명품 나주배와 한우 브랜드 개발에도 힘쓰며, 귀농귀촌을 촉진하기 위한 마을을 선정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5나주에너지글로벌 포럼을 통해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며, 에너지국가산단의 조기 착공도 계획하고 있다. 영산강 정원 조성과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문화·체육·복지 시설을 갖춘 빛가람 혁신센터를 올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도 평생학습 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인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모든 세대를 위한 맞춤형 복지 시책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지원, 임대주택 추가 공급 등이 포함된다.
윤 시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민생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2025년은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이자 현재 나주시가 탄생한 지 3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