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급등”… 증시에 불안 신호 감지

2023년 10월 23일 – 비트코인 가격이 랠리를 이어가면서, 2021년의 ‘블’ 붕괴전을 연상시키는 불안 신호가 증시에서 나타나고. 최근 씨티룹의 미국 주 전략가 스콧 크로너는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씨티의 ‘레프코비치 지수’가 급격히 상승해 ‘유포리아(희열)’ 영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레프코비치 지수는 현재 2021년 고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시장의 낙관론이 과도해질 경우 과열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나친 열기가 감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펜 뮤추얼 자산 관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조지 시폴로니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시장 광풍이 또다시 일어날까 우려된다”며 “현재 시장에는 한 달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열정과 거품’이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2일 9만9850달러까지 오르며 10만 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이 계속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와 기대가交錯하고 있다. 시장의 향후 흐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