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축제”…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를 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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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수시>

여수의 봄은 역사적 순간과 현대의 화합으로 빛난다.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5월, 이순신 장군의 결단과 출정을 주제로 역사의 페이지를 넘기며 여수시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대를 장엄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시킨다. 이번 축제는 전라좌수영의 호국 문화를 재현하며, 자주정신의 불길을 다시 한번 불태운다.

433년 전, 이순신 장군이 왜군에 맞서 첫 발을 내디딘 그 순간을 기리며, 조선 수군의 용맹함을 퍼레이드와 다양한 행사로 재현한다. 진해루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군사 회의 연극이 펼쳐지며,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올해는 축제의 풍경을 이순신광장과 선소 유적지로 확장, 여수와 여천 지역의 특색을 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DM 고고댄스 페스티벌, 해군 군악대의 시연, 전라좌수영 수군 무예 시범 등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통제영길놀이, 이순신 갑옷 입기, 활쏘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해양경찰 함정 공개 행사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향토음식마켓과 푸드트럭은 먹거리의 향연을, 우수지역 특산품 판매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축제는 전통적인 고유제로 시작해 해상불꽃쇼로 여수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으며, 거문도뱃노래, 청소년 페스티벌, EDM 고고댄스 페스티벌 등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여수거북선축제는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 현대적 감성과 전통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이순신 장군과 무명 수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수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이번 축제에 전 국민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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