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캐나다 캘거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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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통령 사진실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도착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캘거리 인근 휴양도시 캐내내스키스에서 개최된다. 이 대통령은 의장국 캐나다의 초청을 받아 옵서버 자격으로 정상회의 확대 세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출국 전 공군 1호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한 지 며칠 되지 않아 국제회의 참석이 부담스러운 점이 있으나, 대한민국이 신속히 정상화됐음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할 분야가 많아 일찍 참여하는 게 낫다는 의견에 따라 급박하게 참석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외교를 지금보다 더 활발하게, 높은 단계로 강화해야 한다”며, “경제와 민생을 중시하는 정부 방침에 맞춰 국제 관계 발전이 대한민국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경제 영토 확장은 물론 문화, 산업, 신산업 영역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며 캐나다 측에서는 세바스띠엥 까리에르 외교부 의전장, 엘리너 올젠스키 재난관리장관,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내외가 공항에서 맞이했다. 임 대사는 최근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되어 이번 출장에도 함께했다.

이번 이재명 정부의 첫 해외 대규모 정상회의 참석이 국내외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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