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인정한 테슬라”… 반격의 신호에 개미들 환호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 주가가 24일(현지시간) 11.93% 급등하며 278.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부과를 보류할 것이라는 발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테슬라는 지난해 매출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 BYD에 밀리며 경쟁의 치열함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 행사에서 관세 적용을 유연하게 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그는 향후 몇 일 내에 자동차 관련 추가 관세 발표를 예고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테슬라 주가 상승에 기여했으나, 여전히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소비자 반감 등으로 인해 테슬라의 인도량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한편, BYD는 지난해 매출이 777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테슬라(977억 달러)의 매출을 초과했다. BYD는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포함해 올해 판매 목표를 500만~600만대로 설정하고 있으며, 최근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두 회사 간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테슬라는 지난 몇 개월간 중국 시장에서 출하량 감소를 겪고 있는 반면 BYD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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