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8시간 최후통첩’ 임박… 중동, 호르무즈 해협 둘러싼 전면전 위기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정상화를 위해 이란에 제시한 ‘48시간 최후통첩’ 시한이 임박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현지 시간 22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개전 4주 차에 접어든 이번 전쟁은 초기 목표였던 이란 신정 체제 붕괴나 핵 프로그램 제거 대신 호르무즈 해협 및 주요 에너지 시설의 통제권 확보라는 실질적인 종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미 행정부와 군 수뇌부는 단기간 내에 이란의 정권을 교체하거나 핵 시설을 완전히 무력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쟁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조건을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개방으로 재설정하고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미군의 군사적 움직임 또한 이란 영토에 대한 직접적인 상륙과 점령 작전을 시사하며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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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주둔군 이동: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해병대 약 2,500명이 이미 이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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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증원 전력 급파: 미 본토 샌디에이고 소재 제11해병원정대 소속 병력 약 2,200명이 추가로 중동행 본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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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장비 지원: 이번 병력은 헬기, F-35 전투기, 해안 상륙장갑차 등 강력한 화력을 갖추고 있어 사실상 이란 본토 점령 작전을 염두에 둔 조치로 분석된다.
현재 미 백악관은 이란이 항행 정상화 요구를 거부할 경우 즉각적인 군사 조치에 나설 것임을 예고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란 역시 “영토 침범 시 즉각 보복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어, 최후통첩 시한이 끝나는 시점이 이번 중동 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