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커피로 하나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특별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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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사이트>

 

광명시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커피의 향기 아래 하나가 되는 시간, ‘제2회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커피축제’가 지난 1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복지관 체육관과 광명장애인복지타운 내 바리스타 교육·검정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커피를 매개로 한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다채로운 체험코너와 먹거리, 시음코너로 구성된 4+4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커피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했다. 수망로스팅, 커피방향제 만들기, 드립백 제작, 친환경 커피박스크럽 체험 등을 통해 4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들이 커피와 관련된 새로운 경험을 나누었다.

광명로타리클럽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덕진 회장은 전했다. 또한, 이번 축제가 친환경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수은은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의 서막을 여는 커피축제에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보나카페 등 커피 관련 시설이 잘 갖추어진 도시로, 광명로타리클럽의 지원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운영 아래 전문 장애인바리스타를 양성하는 등 커피 문화와 장애인의 자립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광명시가 장애인 커피 메카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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