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신작, 소형 전기 SUV ‘EV3’… 공개로 전기차 시장 새 바람 예고
<출처 : 온라인사이트>
기아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소형 SUV, ‘EV3’를 선보이며 대중화의 새 장을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EV3는 기아가 자랑하는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성능과 디자인에서 전혀 소형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기아는 이미 EV6와 EV9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힌 바 있으며, EV3로 이제는 전기차 대중화의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다.
성동구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 ‘The Kia EV3 포토 미디어데이’는 이 차량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어벤쳐린 그린’을 비롯한 세 가지 색상의 EV3가 공개되며, 특히 GT Line 모델은 그 세련됨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처 : 기아>
EV3는 크기와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 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차내에 설치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은 차내에서의 작은 행사나 모임에도 적합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EV3는 롱레인지 모델과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 옵션을 제공, 각각의 모델은 강력한 주행 거리와 빠른 충전 시간을 자랑한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메시지가 될 것이다. EV3는 오는 6월부터 계약을 시작하여 7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0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향한 또 한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