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24년 10대 뉴스 발표 – ‘우순경 총기사건’ 위령제 1위
<출처 : 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2024년 10대 뉴스로 ‘우순경 총기사건’ 희생자를 위한 역사적인 첫 위령제를 선정했다. 이 사건의 희생자들은 42년 동안의 침묵을 깨고,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천추의 한을 달래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의령군 기획예산담당관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4·26 추모공원’ 조성과 첫 번째 ‘4·26 위령제’ 개최가 가장 큰 자부심으로 여겨졌다고 밝혔다. 군 공무원들은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진정한 ‘진심 행정’을 실천하며, 이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의령 4·26 추모공원’은 국무총리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한 오태완 군수의 노력으로 시작되었으며, 위령탑 앞에서 올해 4월 26일 첫 위령제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위령제는 유족들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큰 의미를 갖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2위는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사업이, 3위는 전수악 여사 추모비 완공이 차지했다. 의령군은 안희제 선생 서거 8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수악 여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담은 추모비는 47년 만에 완공되어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4위에는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올라, 나흘간 24만 명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에 기여한 성과를 자랑했다.
5위는 의령군의 첫 해외 농특산물 상설매장이 미국 LA에 설치되는 것으로, 이는 오태완 군수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이뤄낸 최대 성과 중 하나이다.
6위는 올해 시작된 ‘의령형 복지 정책’으로, 다자녀 가구 지원과 장수 축하금 제도가 포함되어 있다. 이어서 7위는 ‘2023년 경남도 사회조사’에서 의령군민의 높은 자부심과 삶의 만족도가 드러난 결과로 선정되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10대 뉴스 선정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기회라며, 군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의령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