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백종원 ‘더본코리아’ 없이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개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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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백종원 유튜브>

2023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백종원 대표와 그의 ‘더본코리아’가 빠진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 일원에서 열린다.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더본코리아와의 협업 없이 자체적으로 축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선택은 지난해 백종원 대표의 ‘농약통 분무기’ 논란과 위생 관련 이슈들이

크게 영향을 끼쳤다.

특히, 문화관광재단은 바비큐 콘텐츠 운영 용역 입찰을 진행하며, 홍성만의 독특한 바비큐가 선보일 계획이다. 항아리 바비큐와 솥뚜껑 삼겹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들이 기대를 모은다.

관계자는 “올해는 논란을 넘어, 지역만의 맛과 문화를 보여주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백종원 대표는 홍성 축제 현장에서 농약통 분무기를 활용해 고기 위에 뿌린 사건이 알려지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농약 안전성 검사 주장과 식약처의 반박, 이어지

는 위생 논란들이 쏟아졌고, 많은 이들의 신뢰를 잃은 상태다.

더본코리아와 백종원은 위생 관련 의혹 외에도, 햄 제품 ‘빽햄’에 대한 비판, 브라질산 닭고기 밀키트 논란, 성희롱, 위법 행위 등 다양한 사건에 휘말렸다. 예산시장 리모델링, 상인과의 갈

등, 표준 출원 무산 등 지역 내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문화와 맛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연이은 논란 속에서도 홍성군은 지역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논란과 별개로, 홍성군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브랜드를 새롭게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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