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숫자 5000 찍었다”…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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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1>

 

국내 증시의 역사가 새로 써졌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넘어서며 미지의 영역에 발을 들였다. 미국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뉴욕 증시의 상승세가 맞물리며 국내 대장주들이 일제히 지수를 끌어올린 결과다.

2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47포인트(1.96%) 급등한 5006.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7.13포인트(1.57%) 오른 4987.06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곧장 5000선을 돌파했다.

증시 상승의 견인차는 단연 ‘반도체 투톱’과 ‘자동차’였다.

  • 삼성전자: 3.68% 상승한 15만 5,000원

  • SK하이닉스: 3.92% 상승한 76만 9,000원

  • 현대차: 3.92%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03%), 두산에너빌리티(2.41%), SK스퀘어(3.7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3.2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3%) 등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 중이다.

이번 폭등의 기폭제는 간밤 뉴욕 증시의 일제히 상승 마감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을 향해 예고했던 ‘그린란드 관세’ 부과 계획을 전격 철회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1.21%), S&P500(1.16%), 나스닥(1.18%) 등 미 3대 지수가 모두 1% 넘게 올랐으며, 이 온기가 고스란히 국내 시장으로 전달됐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의 독주가 눈에 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2억 원, 2,68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홀로 4,26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0.44포인트(1.10%) 오른 961.73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62%), 에코프로(4.0%)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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