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맨발의 즐거움을 찾아서”…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 개막 임박

다가오는 달, 포항의 송도 솔밭은 맨발의 열정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바로 그 주인공. 포항시와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협력하여 이색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포항만이 가진 숲과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맨발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자연을 즐기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축제는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맨발노래자랑, 다채로운 게임부스, 프리마켓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차 있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서는 건강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운영, 걷기의 중요성과 건강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맨발코스를 따라가며 퀴즈를 풀어보는 새로운 경험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모인 맨발 동호인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포항시는 맨발걷기에 최적화된 환경 조성을 위해 송도솔밭과 해도도시숲 등 주요 지역에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